현충일은 매년 6월 6일에 거행되는 국가 기념일로,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을 기리기 위한 날입니다. 현충일에 대한 의미를 바로 새기며 아이들에게도 알려줄 수 있는 행사에 대해서 살펴보겠습니다.
대한민국 현충일(顯忠日)은 매년 6월 6일에 거행되는 국가 기념일로,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을 기리기 위한 날입니다. 이 날은 국가적으로 중요한 의미를 지니며 다양한 행사와 의식이 진행됩니다.
기념일의 유래와 역사
현충일은 1956년 4월 19일에 제정된 '현충일에 관한 법률'에 따라 1956년부터 매년 6월 6일에 기념하게 되었습니다. 6월 6일로 정해진 이유는 6월이 과거 우리나라 역사상 전쟁과 관련된 많은 사건이 발생한 달이기 때문입니다. 또한, 6월은 농번기가 아니어서 사람들이 기념행사에 참여하기 좋다는 점도 고려되었다고 합니다.
- 현충일 추념식: 서울 동작구에 위치한 국립서울현충원에서 국가 주관으로 거행됩니다. 대통령을 비롯한 정부 고위 인사들, 군인, 유가족 등이 참석하여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게 경의를 표합니다.
- 묵념: 현충일 오전 10시에 전국적으로 1분간 묵념을 하여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을 기립니다. 이 시간 동안 전국에 사이렌이 울리며 모든 국민이 일제히 묵념에 동참합니다.
- 헌화와 분향: 각 지역의 현충탑이나 충혼탑에서도 헌화와 분향이 이루어집니다.
- 태극기 게양: 현충일에는 조기를 게양하여 국경일과 국가기념일의 의미를 되새깁니다.
국립현충원 주요행사
- 제 69회 현충원 당일 일원 제한없이 누구나 방문 가능 / 차량통행 금지
- 현충원 개방시간 : 06:00 ~ 18:00
- 중앙추념식 행사 당일 단체참배 제한 / 중앙추념식 이후 자율참배 가능
- 중앙추념식 행사는 사전 참석 대상자에 한하여 참여가능.
- 오전 11시까지 현충탑 참배 제한
현충일 당일 차량진입이 불가 / 임시주차장 주차후 셔틀버스 이용 (임시주차장 > 서울현충원 정문 부근까지 운행)
<임시주차장 7개소>
- 흑석동 방면 : 흑석초, 중대부중
- 반포방면 : 신반포중, 세화여고
- 사당방면 : 서문여고, 동작초, 동작중
<셔틀버스운영 7개소>
- 운영시간 : 06:00 ~ 17:00
- 운영대수 : 학교별로 2~3대 운영
- 운영 주관 및 문의 : 서울지방보훈청 (02-2125-0832)
전쟁기념관 현충일 그림대회 / 사전접수마감 / 현장접수 가능
일 시 : 2024. 6. 6 (목) 10:00 ~ 16:00
장 소 : 전쟁기념과 평화광장
대 상 : 유치부 (6-7세) / 초등부 (8세-13세)
참가비 : 무료 / 그림도구 개인지참 (돗자리 지참)
규 격 : 백색 8절 도화지 (당일배부)
주 제 : 내가 그리는 나라사랑 '기억하겠습니다'
- 호국선열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자유롭게 표현
- 전쟁기념관, 어린이박물관을 방문해 느꼈던, 기억에 남는 일을 자유롭게 표현
그림대회 7월중 심사를 통해 8월에 발표하고 9-10월 경 시상식및 전시회를 한다고 합니다.
시상금도 있으니 관심있는 많은 어린이들이 이날을 기리고, 알아가는 좋은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기타부대행사
서대문형무소역사관
독립의 영웅, 별을 보다 공연은 6/8 토요일 당이 우천으로 취소되었습니다.
서대문형무소역사관 교육프로그램
시민누구나 선착순 40명을 대상으로 사전 예약을 받아 일정에 따라 교육프로그램을 받으실 수 있는 스토리텔링 체험수업입니다.
독립문을 거쳐 서대문형무소 역사관 탐방 (수인복체험, 가다밥체험, 감방체험 등) , 임시정부개념관을 돌아보며 체험할 수 있습니다.
총 소요시간은 2시간 30분 입니다.
현충일은 단순히 과거의 희생을 기억하는 것을 넘어서, 현재와 미래를 살아가는 국민들이 나라 사랑의 정신을 되새기고, 국가의 안보와 평화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생각하는 날입니다. 또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희생을 잊지 않고 그들의 유가족을 위로하는 의미도 있습니다.
이와 같은 행사와 의식을 통해 대한민국 국민들은 하나된 마음으로 나라를 지키기 위해 희생한 이들을 기리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